2011.09.08
크로아티아 여행의 핵심인 남부 해안가를 떠나 마지막 남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에 들린 자다르.
크로아티아 와서까지도 여기서 하루 잘까 그냥 지나칠까 아니면 잠깐만 보고갈까 결정을 못하다가 듀브로브닉에서 겨우 결정해서 숙소도 예약하고 해서 온 곳. 이왕 오기로 한거 Hvar 섬에서 나오는 첫 배를 타기로 하고 아침 일찍 체크 아웃...
체크 아웃 하는데 민박집 주인 할머니가 환하게 웃어 주시면서 Good Luck이라고 해주시는데 좀 고마웠음..ㅎ 그 전날에는 막 걸어둔 빨래 일일히 빨래 집게로 빨래줄에 집어 주시기도 하고 ㅎ
아침이라 그런지 배에서 맞는 바람이 너무 차서 2층 객실로 들어가 책좀 보다 보니 스플릿 항구에 도착. 마침 20분 후에 자다르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해서 바로 표를 끊고 자다르로 출발..
버스에서 바라본 바다의 풍경은 역시나 너무 아름답다. 이름난 관광지가 아닐텐데도 해안가 따라 펼쳐진 해변가, 보트 선착장, 캠핑장등 맘 같아선 그냥 아무데나 내려서 바닷가에서 놀고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나머지 일정도 있고 해서 참음.. 조용하고 조그마한 마을에서 하루 있어도 너무 좋을 듯 싶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버스는 계속 자다르로..
론리 플래닛에서 일러준 예상시간은 오후 2:30 쯤이었는데 뭔 정류장은 다 서는지 한시간쯤 늦게 3:30에 자다르에 도착.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숙소로 잘 찾아옴. 숙소는 8인 도미토리인데 깨끗하고 마음에 든다. 가격도 무척이나 싸고
짐만 대충 풀고 자다르 관광을 시작함
자다르는 규모도 작고 넉넉잡아 1시간 정도면 올드시티를 다 돌아볼 수 있을 정도. 해변가도 앞서 봤던 남부 해안가와 비교하기 어렵고. 대신 자다르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파도로 소리가 나는 파이프 오르간인데 바닷 바람 맞으며 파도가 울리는 평온한 오르간 소리 듣다보면 마음이 절로 평안해진다. ^^
한참을 오르간 소리 들으며 가져간 책도 열심히 읽음
조금 있으니 바다로 해가 지기 시작한다.
해가 지는 풍경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석양이 참으로 아름답다. 이렇게 로맨틱한 곳이었구나 ㅎㅎ 라는 생각을 하며 밤길을 돌아다니다 숙소로 돌아옴
마침 숙소 앞에는 4인조 재즈 밴드의 공연이 있길래 잠시 지켜보다 숙소로...
크로아티아 여행의 핵심인 남부 해안가를 떠나 마지막 남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에 들린 자다르.
크로아티아 와서까지도 여기서 하루 잘까 그냥 지나칠까 아니면 잠깐만 보고갈까 결정을 못하다가 듀브로브닉에서 겨우 결정해서 숙소도 예약하고 해서 온 곳. 이왕 오기로 한거 Hvar 섬에서 나오는 첫 배를 타기로 하고 아침 일찍 체크 아웃...
체크 아웃 하는데 민박집 주인 할머니가 환하게 웃어 주시면서 Good Luck이라고 해주시는데 좀 고마웠음..ㅎ 그 전날에는 막 걸어둔 빨래 일일히 빨래 집게로 빨래줄에 집어 주시기도 하고 ㅎ
아침이라 그런지 배에서 맞는 바람이 너무 차서 2층 객실로 들어가 책좀 보다 보니 스플릿 항구에 도착. 마침 20분 후에 자다르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해서 바로 표를 끊고 자다르로 출발..
버스에서 바라본 바다의 풍경은 역시나 너무 아름답다. 이름난 관광지가 아닐텐데도 해안가 따라 펼쳐진 해변가, 보트 선착장, 캠핑장등 맘 같아선 그냥 아무데나 내려서 바닷가에서 놀고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나머지 일정도 있고 해서 참음.. 조용하고 조그마한 마을에서 하루 있어도 너무 좋을 듯 싶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버스는 계속 자다르로..
론리 플래닛에서 일러준 예상시간은 오후 2:30 쯤이었는데 뭔 정류장은 다 서는지 한시간쯤 늦게 3:30에 자다르에 도착.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숙소로 잘 찾아옴. 숙소는 8인 도미토리인데 깨끗하고 마음에 든다. 가격도 무척이나 싸고
짐만 대충 풀고 자다르 관광을 시작함
자다르는 규모도 작고 넉넉잡아 1시간 정도면 올드시티를 다 돌아볼 수 있을 정도. 해변가도 앞서 봤던 남부 해안가와 비교하기 어렵고. 대신 자다르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파도로 소리가 나는 파이프 오르간인데 바닷 바람 맞으며 파도가 울리는 평온한 오르간 소리 듣다보면 마음이 절로 평안해진다. ^^
한참을 오르간 소리 들으며 가져간 책도 열심히 읽음
조금 있으니 바다로 해가 지기 시작한다.
해가 지는 풍경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석양이 참으로 아름답다. 이렇게 로맨틱한 곳이었구나 ㅎㅎ 라는 생각을 하며 밤길을 돌아다니다 숙소로 돌아옴
마침 숙소 앞에는 4인조 재즈 밴드의 공연이 있길래 잠시 지켜보다 숙소로...
여기가 파도가 치면 파이프 오르간이 울리는 곳..저 여자분들은 일부러 찍은건 아닌데..;;
주인이 공을 던지면 용감하게 뛰어들던 강아지..ㅎㅎ 옆의 하얀 강아지는 따라서 뛰어들지는 못하고 계속 안절부절 ㅎㅎ
마음 평온해지는 풍경...개의 표정이 참 마음에 든다. ㅎ
맘에 드는 일몰 사진들 ^^
여행자의 마음을 달래주는 거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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