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에서 한참 놀다가 오후에는 룩소르 신전을 보러감.
룩소르 신전은 정말 룩소르 시내 한가운데 있는데 고개만 돌리면 세계적인 유적지가 옆에 있는 도시라니 이 얼마나 운치 있는 도시인가 싶다 ^^

예전엔 왕의 즉위식이 있었던 카르낙 신전과 스핑크스길로 연결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왕의 카 (soul)과 관련된 신전이라고 함.
역시나 너무나 아름답고 경이로운 곳.

룩소르 신전을 나오니 뜨겁던 햇살도 조금 약해진다.
해질녁의 이집트에서 제일 재미 있는건 역시 나일강에서 타는 펠루카!
마침 투어에 동행했던 여행객분들이 만도에게 펠루카를 예약했다고 해서 나도 같이 껴서 타기로 함

아스완에서처럼 모터보트면 어쩌나 싶었는데 이번엔 진짜 바람으로 움직이는 진짜 펠루카!!
바람을 맞으며 해질녁의 나일강을 소리없이 미끄러지듯 떠다니는 기분은 참으로 평화롭다. 그리고 돌아오면서 봤던 나일강의 아름다운 일몰..

이날 만큼은 혼자 저녁도 안먹고 하루종일 같이 동행했던 분들과 맥주를 곁들여
여행 이야기 이집트 이야기에 시간가는줄 모르며 하루를 정리..





룩소르 신전의 오벨리스크, 원래 있던 두개중 하나가 바로 프랑스 콩코드 광장에 있는거라고


룩소르 신전위의 회교 사원..현재도 사용중이어서 철거나 발굴을 못하고 있다고 함..-_-;;


이집트의 신전에는 이러한 열주들을 위한 공간이 있는데 거대한 기둥 사이에 서있으면 정말 숭고미가 느껴진다.




이 부조는 무슨 뜻일까? ^^ 제사를 지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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