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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여행 12일 - 카즈베기 6월 10일 조지아 여행을 결정하게된 결정적인 사진이 바로 이곳 카즈베기에 있는 게르게티 츠민다 사메바 교회였는데 오늘 드디어 가보기로 함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날씨부터 보니 비는 안오고 햇살도 밝은데 구름이 또 잔뜩 껴있고 특히 오늘 가려고 하는 사메바 교회는 구름에 가려 보이지도 않는다. ㅎㅎ 하루 비오고 하루 맑으니 오늘은 비올 차례긴 하구만ㅠㅠ 올라가는 길에 날씨가 좀 개기를 바라며 교회로 가봄. 교회로 오르는 초입부터 1시간쯤 산길을 가다 보니 어느덧 교회에 도착. 웅장한 코카서스 산맥위에 자리 잡은 작고 귀여운 교회가 너무 예쁘다. 마침 오늘 일요일이어서인지 교회안에 들어가니 성직자분들이 올리는 기도 소리도 평화롭게 듣다가 나옴. 교회를 나와 주변을 둘러보니 이곳에서도 트레킹 코스가 사방으로.. 더보기
카즈베기 사진 트루소 트레킹중 사진을 많이 찍어서 몇장 더 ㅎㅎ 트레킹의 마지막 지점. 남 오세티아와 조지아의 접경 고요한 곳에서 나홀로 점심 트레킹 하려고 경등산화 하나 사갔는데 영 맘에 안듬 군용차가 빠져서 열심히 끌어내고 있다. 저기가 마지막 장소였는데 저거 구경하다 까먹고 더 가버림 드디어 먹은 양고기 샤슬릭 진짜 맛있었던 조지아 소세지. 허브를 잔뜩 넣어서 정말 향이 좋다. 더보기
조지아 여행 11일 - 카즈베기 6월 9일 오늘도 참 좋은 날이었네 ㅠㅠ 새벽에 혹시 별을 볼수 있지 않을까 시간을 맞춰두고 잤는데 그때마다 구름이 남아 있어 별은 보지 못했지만 아침에 눈을 뜨니 날씨는 어제와는 다르게 무척이나 화창하다. 날씨가 하루 좋았다 하루 비왔다 하고 하루중에도 오전에는 맑고 오후에는 흐리고 참 밀당이 정말 대단하다 ㅎㅎ 이럴줄 알았으면 더 일찍 일어나 새벽에 사메바 교회에 다녀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트루소밸리로 데려다 주는 버스가 9시반에 출발해서 마켓가서 트레킹중에 먹을 복숭아랑 맥주랑 사고 식당에서 점심 거리도 사서 모임 장소로 감. 기다리다 보니 오늘 같이 트레킹을 할 사람들이 하나둘씩 오는데 한국에서 오신 노부부도 계신다. 조지아 여행중 처음으로 한국말로 말을 나눠서 좋았음 ㅎㅎ 두분은 배낭여행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