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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여행 2일 2018.09.23다카마쓰하면 제일 유명한게 우동(ㅋㅋㅋ)이고 두번째가 리쓰린이라는 공원 그리고 또 하나가 나오시마라는 섬이다. 나오시마는 버려진 섬을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서 활성화시킨 곳으로 예술을 통한 지역활성화의 사례로도 많이 꼽히는 곳이기도 한데 꼭 여기 때문에 다카마쓰에 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안가볼수는 없는 일. 아침 일찍 일어나 8시 12분에 있는 첫배를 타고 나오시마로 이동. 다카마쓰에서 나오시마까지는 배로 50분쯤 걸리는데 배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우리나라 바닷가의 풍경과 너무 비슷하다. ㅎㅎ 나오시마는 걸어서도 다닐수 있는 크지 않은 섬이라 자전거를 빌리기로 하고 인포메이션에 물어서 자전거를 빌리러 가니 줄이 벌써 길게 서있다. 자전거 빌리는데 뭐 얼마나 걸리겠나 싶어서.. 더보기
다카마쓰 여행 1일 2018.09.22 한 인간은 그 사람이 평생 내려온 선택의 결과라고 하던데 나는 선택의 기로에서 얼마나 좋은 선택들을 해왔을까? 지나고 나면 그 당시에는 알수 없었을 결과가 당연한 것 같고, 가지 않은 길이 더 좋아보이는 법이니 과거의 나에게 원망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가장 최근에 내린 중요한 선택은 - 4개월전 이직을 결정한 것 - 과연 잘한 결정이었을까? 자신있게 그렇다고 말하면 참 좋을텐데 아쉽게도 매일매일 의문인 생활을 하고 있다. ㅠㅠ 만약 누군가 나와 비슷한 결정을 한다면 진심으로 말리고 싶을 정도... 어쨌건 그러다 보니 3개월정도 되는 동안 심신이 너무 피곤해서 이번 추석에 큰 무리를 해서라도 여행을 좀 다녀오고 싶어서 급하게 알아보다 보니 연휴 기간이라 비행기 값이 장난이 아니다. .. 더보기
조지아 여행 13일 - 트빌리시 6월 11일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 새벽에 눈을 뜨니 밤하늘에 별이 반짝인다. 아 그래도 마지막날 가기 전에 빛나는 별들을 보여주는구나 ㅠㅠ 발코니에 서서 쏟아지는 듯한 별빛을 한참을 바라보다 다시 잠자리에 듬. 아침에 눈을 떠 침대에서 보이는 창밖의 풍경이 정말로 멋지다. 이게 바로 비싼 돈 값이구나 싶어짐 ㅎ 사람 없을때 수영을 하려고 수영장에 갔더니 나말고도 부지런한 사람들이 몇몇 있는데 수영을 즐기기보다는 그냥 선베드에 누워서 쉬는 중이어서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서 아침 수영을 40분 정도 즐김. 수영을 마치고 좀 쉬다보니 한국에서 온 남자분들 3명이 와서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던데 막 풀에 다이빙하고 그래서 스탭한테 주의 받고 그랬음. 으이그... 푸짐하고 맛있던 조식부페를 먹고 - 역시 돈 값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