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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버마 여행

미얀마/버마 여행 3일 (바간) 3/2 아침에 해뜨는 걸 보려고 했는데 전날밤에 책 읽다가 아이패드에 넣어온 셜록이나 한번 봐볼까하다가 중간에 끊을 수가 없어서 - 아니 한편이 그렇게 길다니 -좀 늦게 잤더니 일출을 보기는 좀 늦은 시간에 일어나 버렸다. 아침을 먹으려고 식당을 물어서 옥상에 있는 옥상에 올라가니 와 이곳도 정말 멋지다. 바간 일대를 기구에서 바라보는 기구 투어를 하기 위한 기구들이 하늘을 수놓고 있는데 바간은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다 멋지구나 싶다 오늘은 뭐할까? 원래는 내일 종일 바간을 더 보고 밤 버스로 만달레이로 가려고 했는데 만달레이로 가는 버스 시간을 물어보니 시간이 영 안맞다. 9시 반 버스가 마지막 버스인데 그걸 타면 만달레이에 새벽 3시에 도착한다고 -_-;; 그 시간에 뭘 해야하나 싶어서 그냥 내일 일.. 더보기
미얀마/버마 여행 2일 (바간) 3/1 앞자리 할아버지가 좌석을 심하게 뒤로 젖혀 좀 불편했지만 생각보다는 편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니 새벽 6시. 버스에서 내리니 많은 택시 기사들이 호객행위중이다. 어떻게 할까하다가 아직 체크인하기는 좀 이를거 같아서 호텔 가는 길에 유명한 쉐샨도탑에서 일출을 보고 호텔로 가기로 함. 호객중이던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호텔까지 15고 일출을 보면 18 이란다. 이게 18,000인데 난 그걸 1,800으로 알아들어서 나중에 계산할때 잘 못 알아들었다 깎아달라고 해서 15,000으로 깎았음. 호텔에서 터미널까지는 9$였는데 조금 바가지 쓴 듯. -_-;; 어쨌건 호텔 가기전에 중간에 들린 쉐샨도 탑에서 바라본 새벽녘의 바간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새벽 어스름한 푸른 빛 아래 끝없이 펼쳐진 드넓은 들판과 셀 수 없.. 더보기
미얀마/버마 여행 1일 (양곤) 2/28 서울과 이곳의 시차는 2시간 반 7:00에 알람을 맞추어 두었는데 아직 서울에서 일어나던 습관도 남아있고창가에서 지저귀는 새소리 덕분에 알람보다 먼저 눈을 뜸. 매일 눈 뜨는 곳이 아닌 먼 곳에서 홀로 하루를 시작하는구나 생각하니 여행이 진짜 시작되는 것 같아 미소가 지어진다.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것도 여행의 특권이겠지 ^^ 저녁 밤버스로 바간으로 갈 예정이어서 일찍 아침을 먹고 양곤 곳곳을 돌아보기로 함. 아예 일찍 체크 아웃을 할까 하다가 바간가는 버스 예약하려면 호텔의 다른 스탭이 나와야하는데 9:30에 출근한다고해서 그때까지 기다리기는 좀 그렇고 그때까지 숙소 가까이에 있는 쉐다곤 파고다까지 산책 삼아 다녀오기로 함 전날 밤 11시쯤 체크인을 해서 잘 몰랐는데 아침에 .. 더보기